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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SM 대표 - 슈퍼주니어 시원,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참석
작성자 주언서 조회 121회 작성일 20-11-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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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시원 [레이블SJ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슈퍼주니어 시원이 대한민국 문화 업계를 대표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2020 KOREA·WORLD CHINESE ENTREPRENEURS BUSINESS WEEK)에 참석했다.

    레이블SJ는 이성수 대표와 슈퍼주니어 시원은 지난 12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 참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한·화상 리더스 포럼’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가치와 비전을 전했다.

    시원은 이날 연설을 통해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래 약 100여개가 훌쩍 넘는 단체, 유닛,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며 “데뷔 당시에는 국내 다인원 그룹은 물론, ‘유닛’에 대한 개념도 익숙하지 않은 때였지만 슈퍼주니어는 개개인으로 연기, 뮤지컬, 방송에서 활약하고 유닛, 단체로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인원 그룹만이 가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09년 ‘쏘리 쏘리 (Sorry, Sorry)’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이후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개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특별 강연, K팝 아티스트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 진입 등 다양한 최초의 기록을 세워오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시원 [레이블SJ 제공]

    더불어 슈퍼주니어가 데뷔 16년차인 현재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 덕분이었다고 언급, “그런 이수만 프로듀서가 예전부터 아티스트, 직원들에게 자주 하던 말이 있었다. 바로 ‘컬처 테크놀로지’에 대한 중요성이었다”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컬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쳐 테크놀로지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해 낸 것”이라고 봤다.

    이어 “‘비욘드 라이브’에는 최첨단 증강현실인 AR, 디지털 인터랙션, 아트워크 등 오프라인 공연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졌으며, 콘서트를 전 세계 실시간 유료 생중계함으로써 공간적, 물리적 제약 없이 관객들이 동시간대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 시원 [레이블SJ 제공]

    또한 SM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하는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인 SMCU(SM CULTURE UNIVERS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SMCU는 단순히 상징이나 메타포로 해석되는 세계관이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 텔링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며, 프로젝트다”라며 “이러한 SMCU 프로젝트의 시작이 바로 걸그룹 에스파이며, SMCU 안에는 에스파를 비롯해 엑소, 레드벨벳, NCT 등 여러 그룹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독립적으로 전개되고 때로는 연결돼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역시 SMCU라는 거대한 컬처 유니버스에 속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색다른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원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년간,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 차별화된 ‘메이드 바이(Made by) SM’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슈퍼주니어, 또 저 최시원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화상 리더스 포럼’에는 두산중공업 박인원 부사장, 홍콩 신화그룹 차이관신 회장,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수닝 커머스 순웨이보 부회장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글로벌 인사들이 참석하며 전 세계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채로운 이슈를 다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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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중 돌파...1.5%↑5만9,000원 마감
    실적발표 후 급등...13거래일 23% 쑥
    4분기 영업익 1조 전망 '실적장세' 기대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기아자동차가 신고가 행진을 거듭하며 6년2개월 만에 6만원 복귀를 눈앞에 뒀다. 4·4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곧 6만원을 돌파하리라는 의견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00027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5%(900원) 오른 5만9,00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기아차는 장중 6만1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기아차의 주가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9월15일 6만100원으로 종가 마감한 후 6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가가 오르며 기아차의 시가총액 규모도 껑충 뛰었다. 이날 기준 기아차 시총은 23조9,164억원으로 현대모비스(22조7,656억원)를 밀어내고 코스피 12위에 올랐다. 11위인 LG생활건강(25조984억원)과도 1조원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증권가는 기아차의 상승세가 개선된 실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19일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1조원이 넘는 추가 충당금을 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시장은 기아차가 적자전환하리라고 전망하며 실망 매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기아차가 매출 16조3,218억원, 영업이익 1,952억원을 달성했다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는 급반전했다. 충당금을 쌓지 않았다면 이번 분기에 벌어들인 이익이 1조2,600억원에 달했던 것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5,804억원)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시장을 놀라게 한 기아차의 주가는 이때부터 상승세를 탔다. 실적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26일 4만7,950원으로 마감된 주가는 다음날인 27일 하루에만 10% 이상 오른 5만2,900원에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후로도 조정과 급등을 반복하며 이날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13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23%에 달한다. 기아차의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기관으로 이 기간 동안 2,2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2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기아차의 주가 전망에 긍정적이다. 9월과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가 증가세를 보인데다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차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2013년 2·4분기 이후 7년여 만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인도에서 기아차 판매량은 2019년 4만5,000대에서 올해 13만대, 내년 23만대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 3·4분기 유럽 내 전기차(xEV) 판매량은 6만7,086대에 달해 현대차 판매량(6만5,612대)을 역전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앞으로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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