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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중견련은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한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글로벌 등이 나선 기업가정신 포럼도 연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포상 수상자로 제한하는 대신 중견련 유튜브 채널를 통해 생중계 한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 특별법’이 시행한 이후 2015년부터 매해 이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산업계는 다양한 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우리 중견기업은 산업 전반의 협력을 이끌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경제적·문화적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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