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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펭귄통신’ KT LG SK 초고속인터넷•IPTV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
작성자 주언서 조회 137회 작성일 20-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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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의 일상화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뉴노멀2.0’ 시대로 자리 잡으며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뉴노멀2.0 시대 사회는 근무 환경과 교육뿐만 아니라 유통 및 소비생활 등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외출하여 즐기기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홈코노미’라는 말이 생겨났다.

    홈코노미란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 안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소비를 아우른다. 이를테면 AI스피커를 통해 말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예를 들 수 있으며 OTT 플랫폼과 IPTV(인터넷티비)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영화, 드라마 등을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홈코노미 영향으로 인터넷과 IPTV(인터넷티비)의 신규가입 및 설치문의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현재 트렌드에 맞게 비대면 서비스인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및 인터넷티비(TV) 결합상품의 경우 약정 기간이 만료 시 재약정 보다 인터넷 신규가입 즉, 통신사를 변경 설치하는 것이 현금 사은품 지원 혜택을 더 많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인터넷가입 채널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량은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늘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했으나,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상품 가입 문의는 되려 상승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청구금액, 사은품 수준까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로 코로나19 영향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사은품’으로 꼽혔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된다. 이는 소비자의 관심이 ‘사은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19년에 6월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이통3사가 정한 시장 평균 금액의 15% 상•하한 내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어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에서 가입을 하더라도 최대 지급가능한 사은품 금액이 같아졌기 때문에 사은품 차이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

    현재 소비자가 인터넷 설치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LG유플러스(LG U플러스)와 KT(올레), SK브로드밴드 등 통신3사 모두 최대 4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대표적인 업체는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펭귄통신은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펭귄통신에는 1,2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후기 내용에는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았다는 내용이 뒷받침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펭귄통신은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가입 시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와, ADT캡스, 설치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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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기업·정부 모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혁신의 ‘골든 사이클’에 올라탈 때다.” ‘글로벌인재포럼 2020’이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란 불안감을 걷어내고 AI와 공존을 추구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번 인재포럼은 AI시대를 선도할 교육과 노동 혁신을 강조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총평이다.

    일자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술 변화 자체가 아니라 변화를 수용하고 대응하는 제도라고 봐야 할 것이다. AI도 예외가 아니다. 마이클 펑 싱가포르 스킬스퓨처 부대표는 “인생 초반 12년에 집중된 지금 교육으로는 평생 커리어가 5~6번씩 바뀌는 AI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며 평생교육을 강조했다.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파괴적 창의성은 인간에게만 있다”(김경희 미국 윌리엄메리대학원 교수), “학생들이 AI의 답에 비판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폴 김 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원장)”는 제언은 AI시대 교육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함축했다.

    대학이 변하지 않으면 ‘기업학교’에 밀려날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재능, 흥미가 제각각인 학생들을 한 공간에 몰아넣고 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으로는 안 된다는 ‘평균의 종말’도 강조됐다. AI와 공존할 수 있게 하는 교육혁신을 주문한 것이다.

    노동도 확 바뀌어야 한다. 인재포럼에 나온 전문가들은 AI시대 작업방식이 인간과 AI의 역동적 협력형태로 갈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독일에서 ‘인더스트리 4.0’이 시작된 후 노동계가 ‘노동 4.0’ 논의의 필요성까지 제기하고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대적인 재교육·재훈련을 통해서라도 AI와 공존하는 노동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제조업 중심 노동법규가 뿌리째 흔들리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도 요구된다. 기존 노동법의 획일성으로는 AI로 인한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갈 수조차 없다. 노사 간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고용·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노동시장 제도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 글로벌인재포럼 2020은 한국이 AI시대가 요구하는 교육·노동혁신으로 간다면 ‘AI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동시에 심어줬다. 국가 AI인재 전략을 서둘러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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