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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벼운 원샷을 부르다…앙증맞은 `칭따오 미니캔`
작성자 주언서 조회 126회 작성일 20-10-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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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 소용량 휴대성 굿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200㎖ 소용량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했다.

    칭따오 미니캔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의 소용량(200㎖)이지만, 칭따오 라거의 맥주 맛은 그대로 담은 '미니' 버전이다. 한번에 쭉 들이켤 수 있는 용량 덕에 남김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 비우며 칭따오 라거 특유의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대용량에 비해 냉장 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도 휴대하기가 편하다.

    미니캔이지만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황금 용량도 주목할 만하다. 타 브랜드 맥주 미니캔은 평균 135~150㎖ 용량인 데 반해 칭따오 미니캔은 200㎖로, 평균 50~75㎖가 더 많다.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고 싶을 때 기존의 맥주 미니캔을 마시면 뭔가 부족해 한 캔을 더 마셔야 했지만, 칭따오 미니캔은 한 캔으로도 충분하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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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최대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시 일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더팩트 DB

    LG이노텍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삼성전기는 60% 증가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표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LG이노텍은 같은 기간 수익성이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 3분기 영업익, 삼성전기 '3025억 원' vs LG이노텍 '894억 원'

    지난 28일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조2298억 원, 영업이익은 8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108.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2.1%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광학솔루션사업 1조4584억 원 △기판소재사업 3192억 원 △전장부품사업 3282억 원 등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지속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변화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6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79억 원, 영업이익 30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5%,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2879억 원, 영업이익 3025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업부문별 매출은 △컴포넌트부문 9832억 원 △모듈부문 8527억 원 △기판부문 4520억 원 등이다.

    양사의 실적은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일정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은 예정대로 출시되면서 삼성전기의 부품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아이폰 출시 일정은 연기돼 LG이노텍의 실적에 영향을 줬다.

    실제 LG이노텍은 이날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며 "객사 신모델 물량 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주요 스마트폰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소형, 고용량 등 고사양 MLCC 판매를 확대했고,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 LG이노텍, 올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까

    그러나 4분기에는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LG이노텍은 올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3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3200억 원 등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영업이익은 55% 이상 급증하는 수치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매출 2조2298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4분기 영업이익이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할 경우 2017년(2962억 원)과 2018년(2635억 원) 당시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게 된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카메라모듈, 센싱 모듈 등의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5G 수요가 개선되며 기판 소재 사업부 실적 개선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은 센서시프트와 광학줌 2.5배로 사양이 상향돼 카메라모듈 가격 또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센싱 모듈의 공급으로 스마트폰 1대당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이 재차 레벨업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 역시 올 4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2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260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전통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아이폰 출시 지연 효과와 언택트 수요에 따른 PC, 태블릿, 모니터 등의 수요 호조로 MLCC와 기판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4분기 수익성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견조한 스마트폰 출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전장 시장 회복 및 5G 인프라 확대, 신규 게임 콘솔 출시 등 IT 전반에 걸친 MLCC 수요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이예상된다"며 "해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RF-PCB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IT 수요가 회복된다"고 판단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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