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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폰’ 아이폰12 프로 맥스 출시 전 갤럭시노트20 가격 인하
작성자 주언서 조회 131회 작성일 20-11-1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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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_엠씨폰지난 30일 국내에 선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판매량이 일주여 만에 30만대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상급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일반 모델인 아이폰12 미니의 예약판매가 13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대리점 등을 통해 시작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6.7인치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실제와 동일한 시청 경험을 위해 아이폰 사상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약 350만 픽셀이 적용된 최고해상도가 적용됐으며, 아이폰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시픽 블루 색상의 네 가지이며, 스테인레스 스틸 마감했다.

    5.4인치 아이폰 12 미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고, 가벼운 5G 스마트폰이다. 블루·그린·블랙·화이트· (PRODUCT)RED5 색상의 다섯 가지 아름다운 알루미늄으로 마감됐으며, 최신 카메라 시스템과 결합돼 배터리 사용시간이 우수하면서도 스마트폰에서 최고품질의 동영상과 인상적인 새로운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12 미니는 HDR 동영상을 Dolby Vision으로 촬영하는 최초의 카메라이며, 새로운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새로운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되고 모든 카메라에 야간 모드가 도입된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 방수2, 화면이 넓게 포착되는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됐다.

    한편 선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애플의 첫번째 5G 스마트폰인데다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면서 애플 충성고객들의 수요를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출시 전 예약판매량은 전작 대비 30% 증가한 50만대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물량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제재로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가 좁아진 화웨이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견제를 위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내년 1월 중순에 공개하고 같은 달 말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21, 중간 모델 갤럭시S21+, 최상급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의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퀄컴 스냅드래곤 875와 엑시노스 1080 프로세서와 원 UI3.1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120Hz 주사율을 비롯해 더 커진 화면 내 지문 센서, IP68 등급 방수방진, 8GB 램, 128GB저장용량(Micro SD 슬롯 최대 1TB 지원)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노트20에서만 적용됐던 S펜도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공개된 렌더링에선 S펜 수납공간으로 보이는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2분기 이후 3년만이며, 3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분기 27.3%, 작년 동기 27.0%보다 약 6%포인트 점유율이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조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유통·판매점 ‘엠씨폰’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를 비롯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선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로 한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포털 검색 ‘엠씨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엠씨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관계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정확한 물량이 공개되지 않아 재고 소진 시 기존 제품들로 한해 이벤트가 진해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할인 품목을 살펴보면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두 모델은 출시 당시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됐다. 가격과 성능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최대 할인율이 더해져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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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중국을 압박한 것처럼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중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이 다시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청와대 제공

    바이든, 다자적 對中 압박 가능성…균형 외교 관건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다자체제 주의' 바이든 시대가 열리면서 동북아 정세가 다시 술렁일 조짐이다. 미·중 사이에서 긍정적 영향을 이어갈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이 주목된다.

    이날 오전 당선된 뒤 문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한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축(linchpin)"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반중(反中)' 전선에 동맹국인 한국의 참여를 요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게다가 바이든 당선인이 호주와 일본 정상과 통화에서도 인도·태평양 지역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런 해석에 힘이 실렸다.

    청와대는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인도·태평양'은 해당 지역을 지리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인도·태평양 전략'과는 무관하다"며 "그런 의미로 언급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이다.

    강 대변인은 또 "'핵심축'은 미국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 이외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 홈페이지에도 통화 내용과 관련해 인도-태평양 지역(the Indo-Pacific region)이라고 표현한 점을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방국들의 연대해 다자적 압박으로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P.뉴시스

    바이든 행정부의 새 시대가 열리더라도 주요 2개국(G2)으로 자리매김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세계 각국과 동맹관계를 복원하고 다시 세계를 이끌겠다고 천명한 바이든 당선인도 중국을 상대로 강경한 태도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직접 압박을 가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전통적 우방국들과 연대해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우방국과 협력한다면 압박 효과가 훨씬 커지고 미국의 부담도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이다.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 등 중국 포위망을 구축해 미국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도 있다.

    이대우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은 "중국 부상에 대해 위기를 느끼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대중국 압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에 동맹의 의무를 강조하면서 대중국 압박에 동참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이 미국의 반중 대열 형성에 동참한다면 중국과 관계가 소원해지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역할이 필요한 국가이며 한국의 최대 교육국이다. 따라서 반중 전선에 뛰어드는 데 부담이 크다. 이런 점들 때문에 문 대통령은 미·중 갈등 국면에서 일관되게 중립적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다자적 압박으로 중국을 다룰 계산으로 한국의 동참을 요구한다면 문 대통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향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중립외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언근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미국에 좀 더 의지하지만, 경제적·지리적으로 중국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어느 일방의 편에 설 수 없다"며 "국익을 위한 중립을 지켜나가는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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