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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스트리아에 "아스테카 황제 머리장식 돌려달라"
작성자 당달햇 조회 173회 작성일 20-10-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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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스페인 아스테카 정복 500년 앞두고 바티칸에 고문서 대여도 요청

    빈 세계박물관이 소장한 목테수마 머리장식
    [빈 세계박물관 웹사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가 오스트리아 박물관이 소장한 아스테카 제국 유물의 반환을 또 한 번 요구하고 나섰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부인 베아트리스 구티에레스 여사의 오스트리아 방문 소식을 전하며 부인에게 "목테수마 머리장식을 계속 요구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스트리아가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임무"라고 덧붙였다.

    화려한 깃털과 금으로 만들어진 16세기 '목테수마 머리장식'은 오스트리아 빈의 세계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1502∼1520년 아스테카 제국을 통치한 목테수마 황제가 머리에 쓴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유래나 용도엔 논란이 있다.

    이것이 어떻게 오스트리아까지 갔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스테카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도착했을 때 목테수마 황제가 환영 선물로 주면서 유럽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 1991년 오스트리아에 이 유물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어 2011년엔 다른 유물과의 일시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동 과정에서 섬세한 깃털장식이 파손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성사되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의 국립인류학박물관엔 1940년 만들어진 목테수마 머리장식 모조품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멕시코 정부는 바티칸이 소장 중인 고문서의 대여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에 전달한 서한에서 바티칸도서관에 있는 아스테카 시기 고문서와 지도 등을 내년에 일시적으로 빌려달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내년 스페인의 아스테카 정복 500주년과 멕시코 독립선언 200주년, 현재 멕시코시티 자리인 테노치티틀란 건립 700주년을 한꺼번에 맞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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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오는 14일(한국시간)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한다. 공개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마다 대부분 2차 출시국에 포함되거나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아 국내출시까지 한달 이상 소요됐던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첫 5G 아이폰 시리즈인 만큼 5G 상용화가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출시를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구성된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두 애플의 신형 칩셋인 A14 바이오닉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 모델인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후면에 2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반면 프로 모델인 아이폰12프로와 12 프로 맥스는 후면에 3D 심도 카메라인 '라이다'를 포함한 3개 카메라 탑재가 예상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30일이 유력하며 23일부터 일주일간 사전예약 기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가격은 기본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짐에도 소폭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폰12 미니 699달러(81만원), 아이폰12 799달러(92만원), 아이폰12 프로 999달러(11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 1099달러(127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처럼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가 다가오자 81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사전예약 전문 카페 ‘국대폰’은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7 등 고가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내걸고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국대폰은 아이폰12 사전예약 알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고객은 정식 사전예약 진행 시 무료 문자 알림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아볼 수 있다. 알림서비스를 받아본 뒤 아이폰12 시리즈를 개통까지 진행한 고객은 아이패드7, 에어팟 PRO, 애플워치4 등 다양한 고가의 프리미엄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국대폰에서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를 대상으로 재고정리가 진행 중인데 아이폰X, 아이폰XR, 아이폰7 등의 모델을 할부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고 출시가 1년이 채 되지 않은 최신 모델인 아이폰11과 아이폰SE2에도 높은 수준의 할인이 적용됐다. 그 중에서도 아이폰SE2는 구입 시 에어팟2까지 받아볼 수 있어 학생폰, 가성비폰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국대폰은 갤럭시노트9 10만 원대, 갤럭시S10 5G 8천 원대, 갤럭시S20 20만 원대, 갤럭시노트20 30만 원대 등 20여 종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49만 원 현금 사은품을 제공하는 SK, KT, LG, LG헬로비전 인터넷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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