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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 협상 끝에… 대전협 “코로나19 대응 진료 적극 참여하겠다”
작성자 춘지연 조회 214회 작성일 20-08-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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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성 있는 논의 시작”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파업을 예고한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23일 집단 파업 사태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심야 협상에 나선 끝에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대전협 진료 중단은 23일부터 모든 전공의로 확대됐다. 현장 의료 혼란에 대한 우려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대전협과 긴급 심야 면담을 제안했고, 협상은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정 총리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여러분들이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부도 상응하는 조치를 잘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지현 대전협 회장은 “오늘은 결론이 나는 날이 아니라 오늘로부터 시작되고 논의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4일 오후 2시 2차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와도 회동할 예정이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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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mpa Bay Lightning goaltender Andrei Vasilevskiy (88) misses the puck shot from Boston Bruins center Charlie Coyle (13) during the first period of an NHL Stanley Cup Eastern Conference playoff hockey game in Toronto, Sunday, Aug. 23, 2020. (Frank Gunn/The Canadian Press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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