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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초선 20명 강남3구 '내집'…13명 '똘똘한 한 채'
작성자 춘지연 조회 208회 작성일 20-08-2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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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전명훈 기자 = 21대 초선 149명 중 20명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내 집'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명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만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똘똘한 한채'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에 1채라도 주택을 소유한 초선 의원은 20명(13.4%)이었다. 당별로는 민주당 12명, 통합당 7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강남 3구에 2채를 가지고 있는 초선은 2명이었다.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0억9천700만원),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12억3천600만원) 아파트 등을 신고했다.

    명의신탁 의혹으로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자신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29억2천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삼풍아파트(17억3천500만원)를 신고했다.

    강남권에 1채, 다른 지역에 1채를 지닌 초선은 총 5명이었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13억9천500만원)·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21억원) 등 2채를 신고했다.

    통합당 윤창현 의원도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15억600만원)와 중랑구 면목동 면목두산아파트(4억700만원)를 보유했다.

    절반 이상인 13명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강남권 주택 1채만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9명, 통합당 4명이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23억2천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같은당 소병철 의원도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22억800만원) 아파트를 갖고 있었다.

    같은 당 정필모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15억5천200만원), 이용우 의원은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아파트(18억7천500만원), 이탄희 의원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아파트(9억8천700만원) 등을 소유했다.

    통합당 유상범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써밋(18억9천300만원), 김은혜 대변인은 강남구 논현동 빌라(10억8천90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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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유일한 3채·한무경 전세권만 45억원·백종헌 오피스텔 29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강민경 기자 = 21대 초선 의원 5명 중 1명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이하 오피스텔 제외) 의원은 총 31명으로 전체의 20.8%였다.

    국회
    [연합뉴스TV 제공]


    3월 기준으로 분석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27.8%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3주택자는 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유일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가액 32억5천만원)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0억9천700만원),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12억3천600만원)아파트를 신고했다.

    2주택자는 총 30명으로 전체의 20.1%였다. 1주택자는 85명(57.0%)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다주택자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주택만이 아닌 오피스텔 등을 모두 합한 건물 가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이 149명 가운데 1등 건물 부자였다.

    그는 남편 명의로 서울 대치동 주택·상가 복합건물(158억6천800만원) 등 총 176억5천7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위는 139억2천500만원을 신고한 같은당 한무경 의원이었다. 그는 반포동 근린생활시설(77억원)과 나인원 한남 전세권(45억원), 대구 아파트(17억2천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부산 금정구 등지의 오피스텔을 29채 신고했다. 총 건물 가액은 128억5천800만원이었다.

    21대 초선 중 무주택자는 33명으로 전체의 22.1%였다. 다만 무주택자라고 해서 건물 재산이 적은 것은 아니었다.

    통합당 안병길 의원이 신고한 건물 가액은 총 67억6천500만원이었다. 자신 명의 부산 해운대구의 근린생활시설(32억원), 배우자 명의 해운대구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2채(각 18억3천500만원, 16억8천만원) 등을 신고했다.

    건물 가액이 1억원 이하인 초선은 민주당 윤영덕 이규민 전용기 의원, 통합당 강대식 지성호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6명이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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