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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이어지는 금요일, 중부지방 오후에 그쳐 [오늘 날씨]
작성자 진인동 조회 230회 작성일 20-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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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연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2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강원 영동 100∼250㎜(많은 곳 400㎜ 이상), 경남 해안 70∼150㎜(많은 곳 200㎜ 이상), 그 밖의 전국 40∼100㎜다.

    이날 오전 6시까지는 곳곳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장마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니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m, 서해 2∼4m, 남해 2∼4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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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뉴스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든데요.

    글자가 클 수록 많이 노출된 겁니다.

    오랜만에 '한국'이 올라왔네요.

    먼저, 청와대가 오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G7 회원국 확대 문제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이 연관 기사로 있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을 포함해 G7을 확대 개편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 불황에 빠져 2분기 경제성장률이 - 3.3%로 주저 앉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뉴스도 한국을 주요 키워드로 올렸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라왔는데요.

    김 장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집값이 올라서 젊은 세대와 시장의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고요,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절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 야당 의원들의 실소와 야유를 유발한 발언도 했는데, 보겠습니다.

    ["(집값이) 어느정도 올랐다고 보시나요?"]

    ["감정원 통계로 11%정도 올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몇퍼센트요?"]

    ["11퍼센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11퍼센트요?"]

    '이재명' 경기지사도 화제의 키워드였습니다.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가

    번복했다는 지적에 대해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아주 난감하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오늘도 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추진 TF까지 설치하겠다며 이번엔 수도 이전의 끝을 보겠다고 했고요, 통합당은 위헌 문제 해결이 먼저라며 이게 정상적인 정책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여야가 이러는 사이 세종시 집 값도 급등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뉴스 장식한 키워듭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피해자가 알려줘서 경찰이 해제했는데요.

    피해자 측은 "어떻게 비밀번호를 알았느냐"는 질문에 "피해자가 수행비서였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또, 휴대전화에 대한 조사 범위가 박 전 시장 사망 경위 규명에 한정돼 성추행 증거 확보는 어렵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교육부'도 올라왔는데요.

    교육부와 여당이 앞으로 10년 동안 의사 인력 4천명을 추가로 뽑는 방안을 확정했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무분별한 증원에 반대한다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끝으로 경제 뉴습니다.

    '강남구'가 경제면에 왜 올라왔을까요.

    서울 강남 삼성동에 11층 짜리 나홀로 아파트를 통째로 사들여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된 사모펀드가 결국 아파트를 팔고 펀드를 청산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제주항공이 인수 포기를 선언한 이스타항공의 지주회사 '이스타홀딩스'와 역시 인수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화제의 키워드였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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