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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저축은행 대출 상환 가능해진다
작성자 춘지연 조회 215회 작성일 20-07-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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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중에 저축은행 대출 만기가 오면 앞으로는 즉시 상환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만기일이 휴일이면 휴일간의 이자를 합산해 물어야 하는 불합리함을 없애주자는 취지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저축은행 비대면 거래 활성화 방안’을 20일 발표했다. 민법에 대출 상환 만기가 토요일이나 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로 연장하도록 돼 있는데, 금융위는 비대면으로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가계대출 상환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예컨대 금융 소비자가 연 16.0% 금리에 3000만원을 빌린 경우 연휴 때문에 만기일이 4일 늦어지면 5만3000원의 이자를 추가로 물었는데, 이를 아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융위는 2개 이상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20일 이내 가입할 수 있도록 정기예금 전용 계좌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은 대포통장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20일 이내 저축은행 계좌를 2개 이상 갖지 못하게 돼 있다.

    저축을 들 때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으려면 지점을 방문하도록 했던 기존 규정도 바꿔서 각종 증빙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신용이 개선돼 금리인하 변경약정을 체결할 경우 지점 대신 통화 녹취나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으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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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염형철 /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과경기도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연달아깔따구 유충이나 유충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전국 정수장 긴급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공동대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염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염형철]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난 9일에 인천에서 처음으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또 서울에서도 발견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왜 이렇게 확산하고 있는 겁니까?

    [염형철]
    일단 인천 공촌정수장 같은 경우에는 활성탄 흡수지에서 깔따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마는 아직 다른 지역은 좀 더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깔따구가 발견된다고 신고가 들어오는 곳이 모두 다 고도정수처리, 즉 활성탄 흡착지를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활성탄 여과지, 흡착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일단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이 작용할 수도 있습니까?

    [염형철]
    깔따구의 일생을 보면 대체로 여름에 활발하니까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관련한 조건이 만들어진다면 다른 계절에도 발생할 수 있겠죠. 따라서 이번에 분명하게 원인을 확인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일부 지자체는 깔따구 유충이 발생되면서 유해성은 없지만 마시지 말라고 공지해서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마셔도 괜찮은 겁니까?

    [염형철]
    굳이 마신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는 건 다른 형태의 오염에도 노출될 수 있었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오염의 지표로 본다면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깔따구의 유해성 문제가 아니라 깔따구가 나오는 형태로 수돗물을 관리하고 있는 이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봐야 되는 거죠.

    [앵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 급식을 중단한 곳도 있죠?

    [염형철]
    지금 인천의 공촌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모든 학교들이 다 지금 공급을 중단한 상태고요. 다른 곳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이번에 문제가 된 유충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깔따구 유충은 4급수 이하의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수돗물은 정수를 한 상태인데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는 건 수돗물 상태가 그만큼 안 좋다는 의미입니까?

    [염형철]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4급수 개념은 하천수에 대한 판단입니다. 하천수에 대한 평가인데 일단 수돗물은 하천수를 떠서 이미 정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돗물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깔따구가 대체로는 유기물이 많은 오염된 물에서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살 수 없는 것은 또 아니고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 활성탄 여과지 그 과정 자체에서는 사실은 상당한 유기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유기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깔따구가 발생하는 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발생할 가능성은 있는 건데 이걸 관리하지 못한 운영의 문제인 것이죠.

    [앵커]
    앞서서 공촌정수장에서는 활성탄 여과지가 문제가 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원인에 대해서 여쭤보자면 활성탄 여과지가 방금도 거기에서 날벌래가 알을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이게 원인이 될 수 있는 겁니까?

    [염형철]
    수돗물의 고도정수처리라는 것은 뭐냐하면 일반적인 수돗물 정수처리를 거친 다음에 오존과 그리고 활성탄 흡착 여과 장치를 한 번 더 거치는 것입니다. 활성탄이라는 건 숯가루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사이에 미세한 냄새물질이라든지 중금속 같은 것들을 흡착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활성탄조 안에 활성탄을 집어넣기 전에 야외에 노출된다거나 할 때 오염될 수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유충의 알이나 깔따구의 알이나 이런 것들에 의해서. 그리고 이것을 집어넣어서 3~5일 정도씩 한 번 씻어서 사용하는데. 이 씻는 과정이 충분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또 유충이 남아 있을 수도 있는 거겠죠. 이 과정에서 그 활성탄조 안에서 그곳은 중성이고 그리고 미세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런 깔따구가 번식하는 겁니다. 번식한 다음에 이것이 걸러지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수돗물까지 나오게 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수돗물에 더 많은 시설과 장치를 붙이면 더 좋은 물이 된다라고 생각을 해 왔던 건데. 이 고도처리를 붙임으로 인해서 엉뚱하게 깔따구가 성장하고 그리고 그것이 수돗물에까지 나오게 되는 그런 요인이 됐다는 측면에서 활성탄 여과지 장치 이런 방식에 대해서 한번 검토해 볼 만한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더 좋은 시설로 더 좋은 물을 만들기 위해서 활성탄 여과지라는 정수장치를 사용한 건데 이게 오히려 역설적으로 유충이 생기는 원인이 됐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거든요.

    [염형철]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여과를 한 다음에도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염형철]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깔따구 같은 경우에는 그 소독물질인 염소에 상당한 내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염소에 의해서 잡히지 않고, 또 잡혔다고 하더라도 죽은 상태로 결국은 수돗물로 갈 것이기 때문에 활성탄 여과방식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깔따구에는 상당히 취약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앵커]
    그러면 혹시 오래된 수도관이나 수도꼭지 같은 다른 시설을 통해서 유충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염형철]
    수도관에는 상당한 압력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 유충이 뚫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관로를 교체하기 전에 외부에 야적해놨던 그런 관로들을 갖다 껴넣는 과정에서 그 안에 들어 있다거나 이런 가능성은 있을 수 있는데 이번에 사태가 난 인천 등에서는 근래에 공사가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정수장 활성탄조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다.

    [앵커]
    사실 인천시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으면서 상수도를 관리하는 매뉴얼도 새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신고를 접수한 뒤 인천시가 늑장대응을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당국의 대응이나 조치가 매끄럽게 진행됐다 이렇게 평가하시는지요?

    [염형철]
    그렇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9일날 처음으로 민원이 있었는데 이것을 시장이 참가하는 데까지 보고되는 데 5일이나 걸렸거든요. 물론 작은 민원 신고를 곧바로 다 시장한테 보고할 수는 없겠지만 5일씩이나 걸렸다는 것은 그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시장한테 보고가 되고 언론에 확인된 시점부터는 환경부를 비롯해서 인천시 등이 상당히 긴밀하게 지금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원인의 규명이라든지 대책 마련이라든지 등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상황이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니까 정세균 총리가 전국 정수장 긴급점검도 지시했고요. 서울에서도 지금 유충이 발견됐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지금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신고접수 전에 6개 정수장 그리고 101개 배수지를 일제 점검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점검했을 때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 근본적으로는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염형철]
    지금 확인이 됐다고 신고가 들어온 것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모두가 다 지금 정수장으로부터 나간 것인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 됩니다. 깔따구 같은 경우는 욕조에 담겨져 있는 물이라든지 아니면 하수구 같은 데서도 올라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착오를 하고 신고한 경우도 일부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진상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 총리의 지시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데 그 조사라는 건 무슨 대단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결국은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겠죠. 관련 장비를 이용해서 좀 더 정밀하는 보는 정도일 텐데. 그런 정도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깔따구라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거의 생각을 못 했을 건데. 활성탄조가 굉장히 취약하다라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되겠죠.

    [앵커]
    활성탄이 취약하다는 걸 이번에 확인한 게 됐기 때문에 이제부터 다시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염형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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