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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맞은 이웅열 전 회장…'인보사 의혹' 법원 판단은
작성자 당달햇 조회 272회 작성일 20-06-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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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보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사진은 이웅열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심 선고 재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오늘(29일) 영장실질심사 통해 구속 여부 결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오롱그룹 총수 이웅열 전 회장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조작 관여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가 지난 25일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부정거래·시세조종, 배임증재 등 혐의로 이웅열 전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다.

    검찰은 이웅열 전 회장을 코오롱그룹의 총수로써 지난해 6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던 '인보사 의혹'과 관련된 사안의 최종 결정권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인보사 개발과 상장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코오롱그룹 관계자들을 수사한 후 구속 기소하면서 재판에 넘긴 상황이다.

    이웅열 전 회장은 인보사가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 허위 신고서를 제출했거나, 지난 2017년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도 이같은 내용을 밝히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주사액으로 지난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시장에 판매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인보사의 2액에 담긴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 세포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판매가 중단됐다. 당시 코오롱 측은 종양원성이 있다고 해서 암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방사선을 쪼여 종양 발생 위험을 없앴다고 설명했으나, 투자자 2000여 명과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 200여 명 등의 700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식약처가 임을 확인하고 지난해 7월 허가를 최종 취소한 상황이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현재 상장폐지 심사를 받으면서 거래정지된 상태된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상장 당시 식약처의 허가에 힘입어 코스닥에 상장됐고 2000억 원 상당의 청약대금을 받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은 인보사가 지난 4월 미국 FDA의 임상 3상 재개가 결정됐으나 당국의 이같은 조치가 나와 유감이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모습.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그룹은 이번 이웅열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를 결정한 상황에서 검찰의 이번 조치 등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4월 FDA으로부터 중단됐던 인보사 임상시험 3상 재개를 허가받고 각종 민ㆍ형사 소송 등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미국 FDA의 최근 인보사 임상 3상 재개 결정으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매우 안타깝다"며 "코오롱은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웅열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창업의 길로 가겠다면서 코오롱그룹 내 모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다만 지주사인 ㈜코오롱의 지분 51.65%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웅열 전 회장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8일 오전 이웅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다음날 오후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웅열 전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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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29일 월요일 (음력 5월9일 계묘)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사서하는 고생 쓴 웃음만 남겨진다. 60년생 신뢰 잃은 자존심 각오를 다시 하자. 72년생 누구라도 좋은 친구가 되어주자. 84년생 보이지 않던 믿음 기쁨이 배가 된다. 96년생 커 가던 미움에 반전을 볼 수 있다.

    ▶ 소띠

    49년생 거절이 어렵다 책임을 안아보자. 61년생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다. 73년생 새색시 걸음 가벼움이 없어야 한다. 85년생 꽃보다 아름다운 눈을 가져보자. 97년생 젊음이 재산이다 솔선수범 해보자.

    ▶ 범띠

    50년생 고생한 보람 뿌듯함이 더해진다. 62년생 잃어버린 꿈을 다시 한 번 펼쳐내자. 74년생 눈물이었던 가난을 씻어낼 수 있다. 86년생 싫은 소리 쓴 소리 세상을 배워보자. 98년생 뒤돌아보지 말자 앞만 보고 달리자.

    ▶ 토끼띠

    51년생 가진 게 없어도 비싼 값을 지켜내자. 63년생 이웃사촌 경사에 장단을 맞춰주자. 75년생 대신하는 자리 욕심을 가져보자. 87년생 흥정하는 일은 배짱을 우선하자. 99년생 비 온 뒤 당 굳는다. 시련을 이겨내자.

    ▶ 용띠

    52년생 가슴 설레는 행복이 함께 한다. 64년생 숨길 수 없는 기쁨 만세가 불려진다. 76년생 기대에 없던 것이 지갑을 배불린다. 88년생 빛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아주자. 00년생 아쉬움과 후회 궁금함을 참아내자.

    ▶ 뱀띠

    41년생 좋고 싫은 것에 저울질을 더해보자. 53년생 흐려지는 기분 친구를 찾아보자. 65년생 사라지지 않는 추억이 생겨난다. 77년생 하늘이 내린 인연 사랑이 오고 간다. 89년생 미워도 다시 한 번 잘못을 감싸주자.

    ▶ 말띠

    42년생 웃을 일 없던 일상 깜짝 재미가 온다. 54년생 순서가 없다 배울 점을 찾아보자. 66년생 인정이 아닌 공과 사를 구분하자. 78년생 낯설고 어색해도 시간을 믿어보자. 90년생 울컥 서러움도 씩씩하게 이겨내자.

    ▶ 양띠

    43년생 겹치는 경사 잔칫날이 따로 없다. 55년생 경력과 기술 완벽함을 보여주자. 67년생 양보다 질이다 눈높이를 올려보자. 79년생 싫지 않은 제안도 배짱을 더해보자. 91년생 비어있던 지갑 풍성함을 선물하자.

    ▶ 원숭이띠

    44년생 허술하지 않은 철저함을 지켜내자. 56년생 쓴 소리 마음고생 한숨이 깊어간다. 68년생 쉽지 않던 성공 어깨가 높아진다. 80년생 고민이 아닌 행동으로 가야 한다. 92년생 시켜서가 아닌 어깨 넘어 배워보자.

    ▶ 닭띠

    45년생 정성이 한가득 고마움을 받아낸다. 57년생 힘들었던 순간 거짓말이 되어준다. 69년생 거칠고 궂은 일이 보람을 더해준다. 81년생 체면이나 권위는 잠시 잊어보자. 93년생 꾸미지 않는 노력 점수를 크게 한다.

    ▶ 개띠

    46년생 느리게 오는 약속 급한 불을 꺼준다. 58년생 약하지 않은 강함 눈물을 뿌리치자. 70년생 듣고 싶던 대답 걱정을 내릴 수 있다. 82년생 위풍당당 자랑에 힘이 실려진다. 94년생 대담하고 빠르게 거침없이 가자.

    ▶ 돼지띠

    47년생 축복 같은 하루 구름을 밟아보자. 59년생 고마움이 아닌 초라함이 더해진다. 71년생 거짓이나 허세 외톨이가 될 수 있다. 83년생 기분 좋은 관심 눈도장을 찍어내자. 95년생 잘한다, 칭찬 모범생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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