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수출 물량 확대”…쌍용차, UAE 수출 목표 年 1만대
작성자전병비보조회 102회작성일 23-02-14 16:33
쌍용자동차가 UAE 최대 자동차 수입업체 ‘뉴이스트 제너럴 트레이딜 자프자(NGT)’ 임원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에서 4번째 곽재선 쌍용차 회장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지역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UAE 최대 자동차 수입업체 ‘뉴이스트 제너럴 트레이딜 자프자(NGT)’ 임원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NGT 임원진은 전날 입국해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토레스·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과 섀시 라인을 둘러보고 차량을 시승했다.쌍용차와 NGT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올해 7000대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1만대까지 UAE 수출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스남(SNAM)사와 ‘부품분해 수출방식(KD)’ 협력사업을 추 카마그라젤 직구 진키로 한 쌍용차는 NGT와의 협력이 중동 지역 수출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으로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특히 올해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시알리스필름 쌍용차의 전체 수출실적은 4만5294대였다. 이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 수출 규모는 3819대로 집계됐다.